이방과1 정종대왕 심성 (왕자의난, 이방원 명분, 적장자 계승) 형제가 서로를 죽이는 왕자의 난이 한창일 때, 한 왕자는 궁궐에서 도망쳐 숨어 지냈습니다. 바로 이방과, 훗날 정종대왕이 되는 인물입니다. 당시 저도 처음 이 기록을 접했을 때 의아했는데, 권력 다툼의 중심에서 왜 도망쳤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니, 이 사람은 애초에 왕이 되고 싶은 욕심 자체가 없었다는 게 명확해 보였습니다.왕자의 난 당일, 그는 어디에 있었나요?1차 왕자의 난이 발생한 1398년 음력 8월 26일, 이방과는 소격서에서 치성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소격서란 조선시대 천문·제사를 담당하던 관청으로, 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입니다. 그는 아버지 태조 이성계의 병이 낫기를 빌기 위해 그곳에 있었습니다. 동생 이방원이 개경 시내에서 정도전과 이방석.. 2026. 3. 2. 이전 1 다음